얼마전 결혼에 골인한 가수겸 배우 이승기씨가 그동안에 가짜 구설과 가짜 뉴스 등에대해서 조목조목 해명을 했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이승기씨를 정말 좋아하는데... 내용을 보면서 마음이 참 안좋더라고요.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썼는데요, 일단 상처를 받았을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는 말로 시작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포인트들이 있었습니다. 이다인씨와 결혼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팬들이 결혼을 말리셨다고 합니다. 가까운 지인조차도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하며 이별을 권했다고 하죠. 아다인씨가 부모를 선택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냐라고 하셨네요. 부인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부분이었고, 정말 동감 가는 부분입니다.
이승기 해명에는 축의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도 있었습니다. '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생각하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축의금을 쓰면 의미가 있겠다'라고 생각했다고합니다. 항상 바른 청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하는 연예인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저는 참 좋게 보았습니다.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해명과 폭로도 있었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모 종합지 기자에게 '이다인 아버지에 대한 악의적 기사를 써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합니다. 이승기씨는 '후크라이팅'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이승기 처가가 과거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됐다라는 의혹에도 적극해명했습니다. 결혼식 PPL 루머부분도 바로잡았습니다.
어휴... 다들 축복을 못할망정 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가요... 적당히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승기 배우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두분 축복합니다.